불상 명소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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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만지
유노오지조손(큰 지장보살상) | 보살
愛媛県松山市道後湯月町4-49
부드러움친근함평온
도고 온천 근처 엔만지의 지장당에는 높이 약 3.67m의 커다란 흰색 지장보살상이 모셔져 있다. 교키가 큰 녹나무를 깎아 만들었다는 전승이 있지만 실제 제작 시기와 불사는 확인되지 않았다. 1855년 도고 온천의 물이 나오지 않았을 때 이 지장보살상에 기원한 뒤 온천수가 다시 솟았다는 전설에 따라 '유노오지조손'이라 불리게 되었다. 화재를 막아 주는 '히요케 지조', 장수를 기원하는 '엔메이 지조'로도 사랑받으며 지금도 많은 참배객이 찾아온다. 다채로운 '오무스비다마'를 이용한 인연 맺기 기원도 있는데, 지장상의 왼손처럼 손바닥에 구슬을 올려 기도한다. 지장당은 8:00~18:00에 무료로 참배할 수 있으며 도고온천역에서 도보 약 7분이다.
쇼젠지(이키키 지조)
이키키 지조손(연명지장보살) | 보살
愛媛県西条市丹原町今井141-1
부드러움깊이신비
시코쿠 별격 20영장 제11번 사찰 쇼젠지의 본존 '이키키 지조손'은 살아 있는 녹나무 줄기에 직접 새긴 지장보살상이다. 사찰 전승에 따르면 고보 대사가 하룻밤 사이에 조각했지만 새벽을 알리는 닭 울음소리에 한쪽 귀를 다 만들지 못해 '귀가 빠진 지장'이라고도 부른다. 특히 귀 질환에 효험이 있다는 믿음으로 오랫동안 신앙을 모았다. 1954년 태풍으로 원래의 녹나무가 쓰러졌지만 지장상은 살아남아 지금은 지장당 본존으로 봉안되어 있다. 경내에는 쓰러진 신목도 보존되어 있다. 제작 시기와 제작자는 사료로 확정할 수 없고 고보 대사 작품이라는 이야기는 사찰 전승이다. 참배객 기록으로 당내에서 상을 볼 수 있음이 확인되지만 개문 시간은 방문 전에 확인해야 한다.
고쇼지
석조 석가열반상(와불) | 여래
愛媛県喜多郡内子町城廻117
평온장엄함고요함
우치코의 역사적인 거리 북쪽에 있는 조동종 고쇼지 산문 앞에는 거대한 석조 석가열반상이 모셔져 있다. 흰 화강암으로 만든 이 불상은 길이 약 10m, 높이 약 3m, 무게 약 200t으로 석가모니 부처가 오른쪽으로 누워 열반에 드는 모습을 표현한다. 발바닥에는 불족문이 새겨져 있으며 참배객은 얼굴과 옷주름을 가까이 볼 수 있다. 1998년 11월 1일 안치된 현대의 불상으로 제작자나 불상 자체의 문화재 지정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고쇼지는 1441년에 시작되었다고 전하며 가람은 우치코정 지정 유형문화재이다. 열반상은 경내에서 무료로 참배할 수 있다. 우치코정 관광협회에 따르면 오랫동안 매년 3월 15일 개최한 '열반 축제'는 2027년부터 3월 둘째 일요일에 열린다.
도요가하시 에이토쿠지
오노주쿠 대사상(누운 고보 대사상) | 기타
愛媛県大洲市東大洲1808
친근함깊이고요함
시코쿠 별격 20영장 제8번 사찰 에이토쿠지 앞 도요가하시 다리 아래에는 이불을 덮고 누운 고보 대사를 표현한 '오노주쿠 대사상'이 모셔져 있다. 사찰 전승에 따르면 고보 대사가 이 지역을 순례할 때 묵을 곳이 없어 다리 아래에서 밤을 지내며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구할 방법을 고민했는데 하룻밤이 열흘처럼 길게 느껴졌다고 한다. 순례자들이 다리 위에서 지팡이를 두드리지 않는 관습도 다리 아래의 대사를 깨우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전한다. 상의 제작 시기와 작자, 문화재 지정은 확인되지 않았다. 지금도 많은 순례자가 다리 아래로 내려가 독특한 누운 모습의 상에 합장한다. 사찰은 2018년 서일본 집중호우 때 침수되었지만 2024년 5월 본당을 재건하고 일반 참배를 재개했다. 강가에 있으므로 수위가 높을 때에는 다리 아래로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야사카지
만체 아미타불(봉납된 아미타여래상 약 8,000구) | 여래
愛媛県松山市浄瑠璃町773
장엄함신비깊이
시코쿠 88개소 제47번 사찰 야사카지의 본당 지하실에는 일본 전국 신도들이 봉납한 아미타여래상 약 8,000구가 늘어서 있다. '만체 아미타불'이라 불리는 이 공간은 본당 옆 계단을 내려가면 수천 구의 불상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장소이다. 작은 도베 도자기 불상 등이 있으며 봉납자의 출신 현별로 진열되었다고 전한다. 이는 아미타 정토에 왕생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염원을 나타낸다. 일반 참배객들이 지하실에 들어가 촬영한 기록도 확인된다. 각 상의 제작 시기와 제작자는 특정되지 않았으며 50년에 한 번만 공개되는 에히메현 지정 유형문화재의 목조 아미타여래 본존과는 별개이다. 납경소는 7:00~17:00에 운영하지만 지하실의 정확한 개방 시간은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쇼 야쿠시도(주린지 관리)
목심건칠 보살입상·목조 보살입상(국가 중요문화재 2구) | 보살
愛媛県松山市庄810
힘찬 기운신비깊이
마쓰야마시 호조 지역 들판에 있는 쇼 야쿠시도 수장고에는 헤이안 시대 초기에 제작된 것으로 여겨지는 대형 보살입상 두 구가 모셔져 있다. 두 상 모두 일본 국가 중요문화재이다. 목심건칠 보살입상은 나무 심 위에 건칠을 올려 얼굴 등을 빚은 드문 기법으로, 나라 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젊은 표정을 보인다. 다른 목조 보살입상은 약 215cm 높이의 일목조로 허리를 틀고 한쪽 다리의 힘을 뺀 자세와 역동적인 옷주름이 특징이다. 두 상은 1960년대 약사당에서 다시 발견되어 1965년에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맞은편 약사당에는 무로마치 시대 후기의 거대한 약사여래좌상과 43구의 오래된 불상도 전해져 지역 불교 조각의 역사를 느낄 수 있다. 수장고는 평소 사람이 없고 잠겨 있으므로 관리자인 주린지(089-992-3658)에 미리 전화하여 개방을 예약해야 한다. 2025년에도 주지가 수장고를 열어 주어 실제 관람한 기록이 있다.
쇼 비샤몬도(주린지 관리)
목조 도발비사문천 입상(목조 비사문천 입상) | 천부
愛媛県松山市庄甲810
위엄힘찬 기운깊이
마쓰야마시 쇼 지역의 작은 비사문당에는 높이 182cm의 위엄 있는 목조 도발비사문천 입상이 전한다. 헤이안 시대인 10~11세기 무렵 작품으로 추정되며 비자나무 한 토막을 깎아 만든 일목조다. 보통의 비사문천이 사귀를 밟고 서 있는 것과 달리 이 상은 지천이라는 동자의 손바닥 위에 똑바로 서 있다. 몸에 밀착된 갑옷과 삼면 보관을 쓰고 치켜올라간 눈썹과 크게 뜬 두 눈에 강한 분노의 표정이 드러난다. 양손과 코 등이 없어졌지만 두툼한 몸에는 오래된 일목조 특유의 묵직한 느낌이 남아 있다. 1962년 11월 1일 에히메현 지정 유형문화재가 되었다. 지역 주민들이 오랫동안 지켜 온 불상으로, 주린지 바로 남쪽에 있는 작은 당의 유리문 너머로 자유롭게 볼 수 있다. 문을 열고 가까이에서 관람하려면 관리 사찰 주린지에 미리 전화 예약해야 한다.
마에가미지
이시즈치산 자오 대권현상 3구 | 기타
愛媛県西条市洲之内甲1426
위엄신비장엄함
마에가미지는 이시즈치산 산악 신앙과 시코쿠 불교 순례가 만나는 진언종 이시즈치파 총본산이자 시코쿠 88개소 제64번 사찰이다. 이시즈치 곤겐당에는 이시즈치산 자오 대권현상 세 구가 전하며 매월 20일 '곤겐 연일'에 개장된다. 밤에 독경을 하면서 참배객의 몸이 아픈 부분에 권현상을 대어 병이 낫기를 기원하는 독특한 살아 있는 신앙이 이어져 온다. 평소에는 비불로 모시며 상의 제작 시기와 작자, 문화재 지정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자오 곤겐은 엔노 교자와 이시즈치 산악 수험도에 관계 깊은 신불습합의 존격이다. 해마다 7월 1~10일 산 개방 행사 기간에는 상들을 이시즈치산의 오쿠마에가미지로 옮겨 산 위에서 개장하는 전통이 있어 아래쪽 권현당에 없을 수 있다. 개장 시각은 19:30과 20:00으로 자료마다 다르므로 반드시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고운지(고구마 지장)
고구마 지장(이모 지조, 석조 지장보살상) | 보살
愛媛県今治市上浦町瀬戸1754
친근함부드러움깊이
오미시마섬 고운지 경내의 언덕에는 양손에 고구마를 안고 있는 독특한 석조 지장보살상 '이모 지조'가 모셔져 있다. 에도 시대에 사쓰마에서 고구마 종자를 가져와 세토 내해의 섬들에 보급한 아사미 기치주로(1673~1755)를 기리는 상이다. 이 고구마가 흉년 때 섬사람들의 목숨을 구했다고 전한다. 사찰 묘지 뒤편 언덕 위 작은 당과 배전에는 높이 약 50cm의 지장상이 큰 녹나무 곁에 모셔져 지금도 주민들의 신앙을 받고 있다. 먹을 것과 생명을 가져다준 사람이 자비로운 지장으로 숭배받는 드문 민간 불교 신앙의 모습이다. '고구마 지장'은 에히메현 지정 사적이지만 이는 장소의 사적 지정으로 불상 자체가 국가 중요문화재라는 뜻은 아니다. 이마바리시 공식 관광 안내는 연중무휴·종일 무료 참배가 가능하고 주차 공간 5대가 있다고 밝힌다. 매년 가을에는 공양 행사가 열린다.
호조지 샤카도
목조 석가여래입상(고케이 제작, 1268년) | 여래
愛媛県今治市玉川町桂乙239
단정함장엄함신비
이마바리시 다마가와초 샤카가타케(호라이산) 산 위 샤카도에는 높이 163.6cm의 목조 석가여래입상이 모셔져 있다. 멀구슬나무로 만들었으며 줄 모양의 나발과 전신을 감싸는 물결 같은 옷주름이 교토 세이료지 본존을 본뜬 '세이료지식 석가'의 특징을 보여 준다. 1939년 해체 수리 때 내부에서 1268년 2월 4일의 묵서명이 발견되어 대불사 고케이가 제작했음이 밝혀졌다. 1936년 일본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관광 자료에 따르면 매년 4월 8일 샤카도 꽃 축제에만 개장되며 평소에는 볼 수 없다. 샤카도는 산 위에 있어 아래 마을의 소유 사찰 호조지 본당과 장소가 다르므로 절 본당만 찾아가서는 불상을 만날 수 없다. 참배길에는 '나무석가여래'가 적힌 붉은 깃발이 줄지어 있고 산길을 걸어야 한다. 출발 전 사찰에 개장 일정과 시간, 등산 경로를 꼭 확인해야 한다.
지쿠린지
목조 대위덕명왕상 | 명왕
高知県高知市五台山3577
위엄장엄함신비
시코쿠 88개소 제31번 사찰 지쿠린지 보물관에 봉안된 가마쿠라 시대의 목조 대위덕명왕상이다. 높이 145.3cm로 편백나무 여러 조각을 이어 만들었으며, 여섯 얼굴과 여섯 팔, 여섯 다리를 지닌 채 물소를 타고 있다. 분노한 표정을 짓지만 몸체에는 헤이안 시대 후기의 온화한 조형 양식이 남아 있고 복잡한 형상을 능숙하게 표현하였다. 머리 위에 세 얼굴을 한데 모아 표현한 것도 특징이다. 1911년 일본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사찰의 비불 본존인 문수보살상과 달리 이 상은 보물관에서 볼 수 있다.
기요타키지
액막이 약사여래 입상 | 여래
高知県土佐市高岡町丁568-1
힘찬 기운장엄함평온
시코쿠 88개소 제35번 사찰 기요타키지의 본당 앞에 서 있는 대형 액막이 약사여래상이다. 대좌를 포함한 높이는 약 15m이며 1933년 지역 제지업자가 기증했다. 대좌 내부에는 88개의 계단을 따라 내부를 도는 '계단메구리(戒壇巡り)' 참배 통로가 있어 액막이를 기원하는 사람들이 찾는다. 산 중턱 경내에서 두드러지게 보이며 지금도 신앙의 대상이다. 헤이안 시대 후기 작품으로 일본 국가 중요문화재에 지정된 사찰의 목조 본존 약사여래 입상과는 별개의 불상이다.
곤고초지
비불 약사여래상 | 여래
高知県室戸市元乙523
신비고요함장엄함
시코쿠 88개소 제26번 사찰 곤고초지의 본존 약사여래상으로, 이 사찰은 무로토에서 '서사(西寺)'라고도 불린다. 사찰 전승에 따르면 고보 대사가 헤이제이 천황의 칙원에 따라 807년에 이 상을 조성하고 절을 창건했다고 한다. 창건 이후 비불로 모셔져 평소에는 본당 안의 불감에 봉안되지만, 매년 12월 31일부터 다음 해 1월 8일까지 개장한다.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순례 사찰에서 한정된 기간에 본존을 볼 수 있다. 이 상은 사찰이 소장한 일본 국가 중요문화재 목조 아미타여래 좌상과는 별개이다.
젠지부지
목조 금강역사 입상(아형·훔형) | 천부
高知県南国市十市3084
힘찬 기운위엄긴장감
도사만이 내려다보이는 시코쿠 88개소 제32번 사찰 젠지부지의 인왕문에는 아형과 훔형 두 목조 금강역사상이 서 있다. 가마쿠라 시대 작품으로, 사찰 전승에 따르면 불상 조각가 조묘가 만들었다고 한다. 힘찬 모습으로 산문을 지키는 이 두 상은 1911년 일본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해상 안전을 기원하는 신앙의 대상인 본존 십일면관음과는 별개이며, 참배길을 따라 문 앞으로 다가가 볼 수 있다. 바위가 많은 산꼭대기 경내와 함께 감상할 만하다.
지쿠린지
목조 세지보살 입상 | 보살
高知県高知市五台山3577
부드러움단정함고요함
시코쿠 88개소 제31번 사찰 지쿠린지 보물관에 모셔진 목조 세지보살 입상이다. 헤이안 시대 후기 작품으로 높이는 106.8cm이며, 편백나무를 이어 만들고 옻칠 위에 금박을 입혔다. 오른쪽 무릎을 살짝 굽히고 상체를 앞으로 기울여 가슴 앞에서 합장하고 있다. 원래 아미타래영삼존의 협시상이었으나 중앙의 아미타여래상과 짝을 이루던 관음보살상은 전하지 않는다. 온화한 얼굴, 날씬한 몸매, 얕고 유려한 옷 주름에서 조초 양식의 섬세함이 드러난다. 1911년 일본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보물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합장한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다.
곤고후쿠지
백팔불(오지여래·십삼불·천수관음 등 불상군) | 기타
高知県土佐清水市足摺岬214-1
장엄함신비평온
시코쿠 88개소 제38번 사찰 곤고후쿠지의 본당 뒤와 정원 주변에는 백팔불이 배치되어 있다. 오지여래, 십삼불, 천수관음 등을 포함한 108구의 불상이 연못과 여러 불전을 둘러싸듯 늘어서 있다. 도사 오색석으로 장식된 연못에 불상과 건물이 비쳐 만다라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풍경을 이룬다. 태평양을 마주한 아시즈리곶에서 야외 불상 하나하나를 살펴보며 참배할 수 있다. 사찰 전승에 따르면 고보 대사가 절을 창건했지만, 이 108구 불상의 제작 시기와 작가는 확인되지 않았다.
셋케이지
목조 비사문천 및 협시 입상(비사문천·길상천·선니사동자) | 천부
高知県高知市長浜857-3
위엄단정함친근함
시코쿠 88개소 제33번 사찰 셋케이지에 전해지는 가마쿠라 시대의 목조 비사문천·길상천·선니사동자 삼존상이다. 세 상 모두 편백나무를 이어 만들고 옥안을 끼웠으며 높이는 각각 168.0cm, 79.7cm, 71.2cm이다. 1918년 수리 중 비사문천 왼발 장부에서 단케이의 묵서명이 발견되어 운케이의 장남 단케이의 작품임이 확인되었다. 1225년 무렵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비사문천의 굳센 얼굴, 길상천의 단정한 모습, 고개를 기울여 올려다보는 동자의 사랑스러운 표정이 대조를 이룬다. 1911년 일본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불상을 보려면 사전 예약해야 한다.
셋케이지
목조 약사여래 및 양협시상(약사여래·일광보살·월광보살) | 여래
高知県高知市長浜857-3
단정함평온장엄함
시코쿠 88개소 제33번 사찰 셋케이지에 전해지는 가마쿠라 시대 약사삼존상이다. 중앙의 약사여래 좌상은 높이 139.5cm이며 양옆의 일광보살 입상은 174.6cm, 월광보살 입상은 174.1cm이다. 모두 편백나무를 이어 만들고 옥안을 끼운 뒤 옻칠 위에 금박을 입혔다. 약사여래는 밝고 온화한 표정, 편안한 자세와 자연스러운 옷 주름으로 게이파의 사실적인 양식을 보여 준다. 운케이의 말년 작품이라는 전승이 있지만 작자는 확정되지 않았다. 1911년 일본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사찰 소장 불상을 관람하려면 사전 예약해야 하며, 같은 절에는 단케이의 비사문천삼존상도 전한다.
다네마지
비불 목조 약사여래 좌상 | 여래
高知県高知市春野町秋山72
위엄평온장엄함
시코쿠 88개소 제34번 사찰 다네마지의 본존인 목조 약사여래 좌상이다. 살집이 풍부하고 묵직한 몸과 위엄 있는 표정이 특징이며 일본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사찰 전승에 따르면 도사 앞바다에서 위기를 모면한 백제 장인들이 항해의 안전을 빌며 불상을 조각했고, 훗날 고보 대사가 본존으로 봉안했다고 한다. 다만 이는 실제 제작 시기와 작자를 입증하는 것은 아니다. '순산의 약사여래'로 신앙되며 바닥을 뚫은 국자를 사용하는 순산 기원도 이어진다. 평소에는 비불로 공개되지 않으며 매년 1월 1일부터 3일, 3월 8일에 개장한다.
부라쿠지
목조 약사여래·석가여래·아미타여래 좌상 | 여래
高知県長岡郡大豊町寺内314
장엄함고요함깊이
오토요정 산속의 부라쿠지 약사당 수미단에는 중앙에 약사여래 좌상이, 왼쪽에 석가여래, 오른쪽에 아미타여래가 모셔져 있다. 이 세 헤이안 시대 여래상은 모두 일본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다른 불상까지 합쳐 당내에는 중요문화재 불상 7구가 봉안되어 있다. 석가여래상 내부에 적힌 1151년 묵서는 약사당의 건립 시기를 판단하는 중요한 단서다. 약사당 자체도 시코쿠에 남은 귀중한 헤이안 시대 목조건축으로 국보이다. 불상을 보기 위한 당내 관람은 사전 예약제(9:00~16:00, 500엔)이고, 건물 외관만 보는 경우에는 예약이 필요 없다.